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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발병률 혈액형이 좌우

jean pierre 2009. 3.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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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발병률 혈액형이 좌우
美,B형이 가장높고 O형이 가장 낮아
B형이 O형 보다 췌장암 발병위험이 72%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따르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은 O형에게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O형에 비해 A형은 32%, AB형은 51%, B형은 72%씩 발병 확률이 높았다.

미국 보스턴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브라이언 월핀 박사 연구팀은 1970~1980년대부터 건강상태를 살펴 온 10만7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연구 결과는 혈액형이 암 발병 이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향후 췌장암의 유전 요인을 규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핀 박사는 "췌장암과 유전자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었다"며 "혈액형을 결정하는 것은 9번째 염색체의 유전자인데 이번 연구로 이 염색체가 췌장암을 발병시키는 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은 미국내 암 질환 중 4번째로 높은 사망자를 내고 있다. 매년 3만4천290명의 미국인들이 췌장암으로 숨지고 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12 오전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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