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 여성 에스트로겐 수치 높여 | ||||
카페인 영향 ..섭취 경로 따라 영향 달라 | ||||
| ||||
인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커피가 일반적으로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를 2잔(카페인 200mg) 이상 마시는 아시아계 여성은 2잔 미만 마시는 여성에 비해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다는 사실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나 백인 여성은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약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약간 높았으나 그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 연구는 18-44세의 가임여성 250여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다른 카페인 음료를 얼마나 마시는지를 조사하고 2차례의 멘스 사이클에 걸쳐 주1-3회 혈액샘플을 채취, 혈중 에스트로겐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피가 이처럼 인종에 따라 에스트로겐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이유는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자가 카페인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연구팀을 지휘한 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D) 역학-통계-예방연구실장 엔리케 쉬스터만 박사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커피 이외에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 청량음료 등을 마신 경우도 조사했다. 커피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양의 카페인을 커피이외의 다른 음료로 섭취했을 때는 인종에 관계 없이 모두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이 에스트로겐에 미치는 영향이 카페인의 출처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카페인 음료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등 카페인 이외의 성분들과 우유, 설탕 같은 첨가물질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
반응형
'◆의료/병원/바이오벤처 > ▷외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음파 통해 남성 불임 가능 (0) | 2012.02.01 |
---|---|
포도씨 추출물 두경부암 치료 효과 (0) | 2012.01.31 |
하루 수면 5시간 이후 당뇨위험 5배 (0) | 2012.01.31 |
HPV 구강감염 남성이 훨씬 더 많아 (0) | 2012.01.28 |
日,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0) | 2012.01.26 |
배아줄기세포 통해 시각장애인 치료 (0) | 2012.01.24 |
마인드컨트롤로 알레르기 반응 진정 가능 (0) | 20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