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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포비르, 국내 내성 환자에서 단독요법 치료효과 입증

jean pierre 2014.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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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포비르, 국내 내성 환자에서 단독요법 치료효과 입증

유럽간학회, 내성확인 국내환자 테노포비르 1년 치료결과

 

지난 12일 영국런던에서 개최된 제49차 유럽간학회에서 아데포비어 내성이 확인된 국내환자에 대한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의 치료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울산대학교 임영석교수팀(서울아산병원소화기내과)은 아데포비어 내성환자(n=102)에 대한 테노포비르 단독요법(TDF300mg, n=50)과 테노포비르+엔테카비르 병용요법(TDF300mg+ETV1.0mg, n=52)의 치료효과를 관찰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치료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1212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만성 B형 간염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테노포비르+엔테카비르 병용요법과 비교하여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모든 환자는 아데포비어 내성이 확인되었으며 HBV DNA60IU/mL인 만성 B형간염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라미부딘에 추가 내성이 있는 환자는 51(50%)이었고, 라미부딘과 엔테카비르에 추가 내성이있는 환자는 35(34.3%)이었다. , 86(84.3%)의 환자가 다제내성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 아데포비어 내성환자 또는 기존치료에서 바이러스 불충분 반응인 환자대상으로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은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의 병용요법에 비해 바이러스 반응 측면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치료군에서 48주차 평균 바이러스 반응률은 63%(1차 평가 기준HBV DNA15IU/mL, ITT 분석)로 유사하였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를 통해 약제내성 유발 바이러스 돌연변이 검출수치의 감소를 확인하였으며, 테노포비르에 대한 내성은 발현되지 않았다.

 

또한, 기저 시점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HBV DNA5log10IU/mL) 환자(n=21)들에 대한 하위분석에서도 48주차에 바이러스 억제정도는 두그룹 간(TDF n=11, TDF+ETV n=10)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치료제 안전성을 검증하는 크레아틴 수치(serum creatinine)와 골밀도 검사(Bone Mineral Density)상에서는 치료기간 동안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불량한 복약순응도로 인해 바이러스 돌파현상(HBV DNA1log10IU/mLfromnadir)이 나타난 환자는 36주차에 각 치료 군에서 1명씩 발생했다.

 

임영석 교수는 아데포비어 및 다제내성 환자에 대해서도 테노포비르 단독요법만으로 HBV DNA 수치가 확실하게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강력한 바이러스억제는 간염으로 인한 간 조직 손상을 막고 추가적인 약제내성을억제하는 첫걸음이다, “이런 결과는 다약제 내성 B형간염 환자들에서 테노포비르를 기반으로 하는 병용요법과 단독요법 모두 적합한 치료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 연구에서도 확인 되었듯이, 테노포비르에 대한 추가내성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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