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항암제 강자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추진

화이자,항암제 강자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추진

 

1010억달러 제안..성공시 공룡제약사 자리매김

 

먹거리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제약계에 인수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계최대 제약사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1010억달러(한화 104조8천억원)에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최근 ‘비아그라’등 다수의 신약 특허가 만료되고 새로운 신약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 경영을 위해 이처럼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는 비단 화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제약사의 공통 과제이다.

 

화이자는 최근 20여년 간 와이어스, 파마시아 등 굵직한 제약사의 인수합병을 지속해 오면서 성장을 도모했다.

 

현재 화이자의 이 제안에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부정적인 입장으로, 진척이 더딘 상황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화이자가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인수합병 추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력한 항암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노바티스와 GSK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