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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위치 기반 단일세포분석장비 ‘GeoMX’ 도입

jean pierre 2021. 4.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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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위치 기반 단일세포분석장비 GeoMX 도입

 

유전체 분석 시 조직 내 개별 세포 위치 정보 파악 가능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유전체 업계 최초로 단일세포 분석(single cell analysis) 시 조직 위치 정보를 파악할  있는 첨단 장비 지오엠엑스(GeoMx Digital Spatial Profiler)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비는 미국의 진단기술개발 전문기업 나노스트링(Nanostring)사(社)에서 개발한 것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장비 도입과 함께 제조사로부터 서비스 제공자 인증(CSP) 획득했다.

 

 장비는 조직  개별 세포의 위치 정보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할  있다. 따라서 특정 위치에서 발현되는 유전체  세포의 특성과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있어, 정밀 진단  치료 표적 발굴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장비와 달리 동결조직뿐 아니라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조직 단편)에서 추출한 RNA(리보핵산) 검체도 정확히 분석할  있어 연구 범위의 폭이 넓어졌다.

 

테라젠바이오는  장비를 활용해 종양 미세환경  면역세포, 섬유아세포, 세포외기질 등을 3차원 공간적으로 분석, 암의 발생 원인과 진행에 관여하는 타깃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굴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이렇게 획득한 정보들을 유전체 기반 항암 신약 개발  동반진단 등을 위한 연구에 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에서는 RNA 전사체 분석을 통해 면역치료제의 반응도를 좌우하는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여부를 조직학적으로 검증하고 개인별  발병 원인도 정확히 파악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일세포 분석은 세포군이 아닌 개별 세포를 분석, 동일 유전체를 가진 세포들 간에 발생하는 이질성과 세포 각각의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하나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기능과 변화를 발견할  있어  세계적으로 매년 20% 이상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분석된 단일 세포의 조직상 위치를   없다는 것이  분석법의 한계로 지적돼 왔으나, 테라젠바이오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이를 보완할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자체 진행 중인 개인 맞춤형 항암 표적치료  종양 미세환경 연구가 속도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5월부터는 국내외  연구자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들에게도  장비를 활용한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백신 연구, 생명정보(BI)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마커 발굴  진단 관련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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