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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 코로나감염자 대상 인도 투약 시작

jean pierre 2021. 4.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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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 코로나감염자 대상 인도  투약 시작

 

호흡기질환 치료제 ‘TADIOS’, 임상 진행

 

 

헬릭스미스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HX110)]’를 사용하여, 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어제 4월 29일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임상은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타디오스'는 3개 식물로 구성된 혁신 치료제로서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 등에 의한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타디오스'가 급성폐손상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지난 1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타디오스'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폐 질환은 물론 미세먼지 등에 의한 폐 손상에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논문: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378874121000210

헬릭스미스가 선택한 임상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인도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하루 사망자가 2천여명을 웃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타디오스'가 코로나19 치료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분석한다. 관심 지표 중의 하나는 감염자가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타디오스'가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가다.

 

첫 환자는 지난 29일 인도 뱅갈로에 위치한 '스파쉬 슈퍼 전문 병원(Sparsh Super Specialty Hospital)’에서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인도의 4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인도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환자 모집 속도는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타디오스 임상연구가 지난 1월 인도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자의 급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잠시 마비되어 임상시험 개시가 다소 지연되었다.

 

하지만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 환자 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첫 환자 등록 이후에는 환자 모집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성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김선영 박사는 “코로나19의 경우 백신과 관계 없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변종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백신 효과의 공백이 예상되며, 백신이 모든 사람에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플루 백신이 있지만 타미플루와 같은 약이 필요한 것과 비슷한 원리다”라며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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