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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인수업체, 이번엔 3천억원대 매출 업체?

jean pierre 2012. 11.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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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인수업체, 이번엔 3천억원대 매출 업체?

삼오제약 통해 자사제품 허가 절차 작업 진행


테바 영향으로 5일 주식장에서도 제약주들의 대거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이번에는 테바사의 국내 인수합병 유력업체가 매출 3천억원대 업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그동안은 1천억원대 매출 규모를 지닌 업체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해당범주에 들어가는 업체들이 연일 상한가를 쳤고 5일에도 조회공시 부인에도 불구, 한독, 유나이티드, 영진약품등의 상한가를 비롯해 대형업체들도 호실적 호재로 코스피지수 대비 높은 상승추세를 보였다.

 

5일 장마감후 나온 소식에 따른 테바는 국내 삼오제약을 통해 최근 생산한 복제약의 생동성 시험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오는 허가절차만 대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인수업체는 매출 3천억원대 업체로 현재 막판 지분협상만 남겨 두고 있고 국내법인 인력을 뽑고있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 나돈 소문도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까지 나돌 았으나 결국 모든 업체들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이르다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증권시장에서는 여전히 매출 1천억원대 업체들중 상당수가 상한가를 쳤고 한미약품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상위권 업체들의 4~6%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업계에서는 테바사는 세계 최대 복제약 전문업체로 연매출 16조원대에 달하고 미 처방시장의 24%를 차지하는 초대형 업체로 이번에 국내업체중 인수되는 업체는 국내 상위권 업체로 급부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 및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자리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꽤 있다.

 

국내 시장 특성상 외국에서와 달리 여러 가지 변수가 있고 한국만의 독특한 정서가 있어 이미 진출한 다국적 업체들도 기대치만큼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까다로운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테바사가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한국을 생산기지로 삼기위한 것인지 아니면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지 아직 의중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테바 인수합병이 구체화될 때까지 제약업계에 대한 관심은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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