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사 인수추진 업체 유나이티드제약 급부상 |
'클란자CR' MOU체결 계기..협상 막바지 단계 신빙성 커 |
테바의 인수추진업체가 유나이티드제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명문제약에 대해 조회공시가 요구됐고 이에 명문측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어떤 업체냐는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2일 업계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이 그 주인공이라는 설이 돌면서 상당히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테바가 제네릭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국내 중견 제약사로 범위를 한정했으며 제네릭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유나이티드제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제약측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문으로 인수합병업계는 수소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테바는 유나이티드제약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수 건은 지난 7월 테바가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클란자CR(성분명 아세클로페낙)에 대한 판매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454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 순이익 207억 원을 달성했으며 금년들어서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은 103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시가총액도 1,250억원대이고 부채비율은 40%, 단기차입금은 79억원으로 테바사가 예상하는 범주에 포함된다.최대 주주인 강덕영 대표는 38.17%(약 600여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유제약, 국제약품등도 해당된다는 설이 나돌면서 한국증권거래소는 이들 업체 3곳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답변 시한은 모두 오늘 저녁 6시까지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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