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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사업 관련 표준 조례안 마련

jean pierre 2016. 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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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사업 관련 표준 조례안 마련

대약보건환경위원회..약국 현실 반영 키로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524() 제1차 보건환경위원회(노숙희 부회장, 김미숙 보건환경위원장)를 개최하고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포함한 2016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부장 당시부터 폐의약품 수거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위원 모두가 회무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갖고 임해달라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노숙희 부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보건환경위원회가 직전 위원회 실적을 뛰어 넘는 사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위원회는 약사가 주도하는 환경보호와 보건환경 개선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 약사의 사회적 역할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약국에서의 폐의약품 회수처리 절차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 원칙을 담은 시군구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우선 표준 조례안을 마련키로 했다.

조례안에는 폐의약품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거체계를 간소화하고, 수거상황을 고려해서 수거기간을 현실화하며, 기초자치단체내 담당부서를 명확화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으며, 대한약사회 차원의 폐의약품 수거 사업 제도화 추진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약국에서 수거되는 폐의약품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일선 약국에 현재 보다 큰 크기의 수거함을 배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보건환경위원회는 기본 조례안이 마련되는 대로 지역약사회에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약사회에서 원활한 조례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결정했다.

김미숙 위원장은 본인이 현재 분회장으로 있는 군포시에서 폐의약품 수거 사업 관련 조례가 지정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폐의약품 수거 사업 뿐만 아니라 보건환경이라는 큰 분야에서 약사 역할을 계속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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