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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OCI그룹, 통합 지주사만 사명 변경

jean pierre 2024. 1. 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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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OCI그룹, 통합 지주사만 사명 변경 

무산 가능성 없으며, 흔들림 없이 추진..구조조정도 없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전략적 병합 기사가 주말 사이에 쏟아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뒤섞여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 해지자, 한미약품측이 팩트체크를 통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여러가지 언론보도 내용중에 팩트가 아닌 부분들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이를 공지하는 한편 사내망을 통해 알렸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는 사실과 의견이 뒤섞여 불필요한 시장의 오해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팩트체크 게시글을 올리게 됐다”며 “한국 산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통합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한 이번 통합 결정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한미약품은 이번 병합으로 한미약품그룹의 계열사들은 사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병합으로 양측 통합 지주사(OCI홀딩스) 사명은 변경된다고 밝혔다.

 

통합 지주사 밑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그대로 존재하는 형태로 개편된다.

 

양 그룹의 경영진도 그대로 유지된다. 일각에서는 OCI가 한미약품을 인수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인수가 아닌 양측의 지분 교환을 통한 병합이며 인수합병과는 형태가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가 나간 후 코리그룹의 이끄는 장남 임종윤 사장의 입장표명과 관련해서도, 이번 통합은 양 그룹 지주사 이사회에서 결의된 것이기 때문에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즉, 가족간의  의견충돌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이 이번 합병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동요하는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미약품측은 " 없다"고 밝히고, 임직원들은 예전과 같이 각자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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