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호실적, 흑자전환 성공
주력 품목. 중국 지사 고른 성장세 나타내
연구개발비 지속투자 14개 파이프라인 개발
한미약품이 2013년도 1분기 장사를 잘했다.
한미약품은 3일 1분기 매출 실적을 공시,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1,7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180억원, 순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 했다고 강조했다.
한미의 이런 성과는 지난해 초 일괄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10% 성장을 일궈낸 것으로 무엇보다 이익구조가 개선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실적은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심바스트CR, 뉴바스트(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처방의약품들과 페노시드(중성지방치료제), 모테손플러스(비염) 등 개량신약 신제품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중국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30% 이상 성장세를 보인 북경한미약품 등 계열사 경영실적의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구 분 |
2013-1Q |
2012-1Q |
증 감 |
매 출 |
170,302 |
145,163 |
17.3% |
영 업 이 익 |
17,969 |
-49 |
흑자전환 |
순 이 익 |
14,851 |
-932 |
흑자전환 |
한미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도 꾸준히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분기 9.7% 증가한 227억원을 투자 전체 매출의 13.4%수준을 쏟아부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LAPS-Exendin4 ▲LAPS-Insuline(당뇨) ▲LAPS-GCSF(호중구감소증)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포함해 총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2년 여간 어려운 제약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온 결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내수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성장에 탄력을 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는 흑자전환 공시에 힘입어 3일 주가가 9.09%(15,000원)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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