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한스바이오메드. 주력제품 사업화에 성장감 기대

DBM(탈회뼈이식재) 매출이 외형성장 이끌 것

바이오업체 한스바이오메드가 주력 제품 사업화 성과에 기반한 중장기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업체를 분석한 우리투자 이승호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한스바이오메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5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0.4% 가량 웃돌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0%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한 탈회뼈이식재(DBM)의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DBM은 2012년 신경외과 적응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지난해 상반기 4개사 대상 3년간 합산 26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지난 1월 치과 적응증 미국 FDA 허가 후 임플란트 회사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 업체는 올해 초 메디톡스와 5년간 682억원 규모의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 한국 허가도 기대돼 주력 제품 성장이 유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