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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 허가

jean pierre 2023. 1. 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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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 허가

 

한국화이자제약의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가 지난 2022년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자비쎄프타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허가받은 그람음성균 항균제 신약으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카바페넴 내성 환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비쎄프타는 임상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 옵션 대비 비열등한 치료 효과와 세프타지딤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증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인 국내 치료 환경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등장했다.

 

자비쎄프타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타지딤’과 비 베타-락탐, 베타-락탐아제 억제제 ‘아비박탐'의 복합제다. 

 

세프타지딤은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세균을 용해시키고 세포사를 유도하며, 아비박탐은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인 베타락탐분해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항균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자비쎄프타는 허가받은 유효균종에 한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도입되지 않아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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