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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필름형 '비아그라'내년초 출시

jean pierre 2012. 11.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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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필름형 '비아그라'내년초 출시

 

서울제약 '불티스' 완제품 공급 상표만 바꿔
국내시장 매출 급감 따른 조치 분석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명칭이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에 부착된다. 화이자 측이 서울제약의 완제품을 공급받아 브랜드만 바이그라로 붙여 출시하는 방식으로 정제에 이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도 출시해 사실상 제형 다각화를 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해 판매 중인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불티스(VULTIS)'를 독점 공급받아 한국 시장에서 '비아그라'라는 이름을 붙여 팔기로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시기는 내년 초로 잡혀 있으며 서울제약은 화이자로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상당히 좋은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측의 이런 조치는 특허가 풀리면서 제네릭 발기부전제에 시장을 잠식당한데 따른 위기감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필름형 발기부전제 시장은 화이자와 씨티씨바이오, sk케미칼등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는 향후 추이를 봐가면 외국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서울제약은 최근 1주일 주가가 2배가량 급등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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