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효성병원, 5회 고부행복사진전 시상식

대상에 '어머니~힘내세요!' 출품 진재미 씨 수상

대구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8일 오후 1시 20분 모아센터 2층에서 전 직원이 모이는 월례회와 함께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부간의 갈등해소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시어머니와의 추억도 쌓고 설날을 맞이해 시어머니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는 사연이 많았다.

대상에는 시어머니 박숙자씨와 며느리 진재미씨가‘어머니~ 힘내세요!’ 라는 제목에 작품으로 얼마 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시어머니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주는 며느리의 착한 마음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효성병원 황부식 행정본부장님은 “이 작품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를 위한 작은 선행이지만,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평가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며 심사평을 발표했다.

또“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 주셔서 성황리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진 공모전을 무사히 치르게 됐다”라며 “이번 입상작품은 1차 전시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효성병원 마더브릿지에 전시하고, 2차 전시까지 추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병원진료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오셔서 병원내부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을 통해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보세요”라며 홈페이지(http://www.hshospital.co.kr)를 통해서도 ‘효성병원의 온가족 사랑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