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00% 무상증자 단행

휴젤, 200% 무상증자 단행

배정일 7월 9일..주식수 1267만여주로 증가

휴젤이 200%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휴젤은 23일 장마감 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증으로 신주 835만370주가 추가된다. 따라서 무증을 마치면 총 주식수는 1267만135주가 된다.

업체측은 기존 주식발행 초과금에서 약 42억 원을 꺼내 자본금을 늘리기 때문에 증자 후에도 실제 자본 총계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3일 시간외 단일가 거래는 중단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9일이며 권리락은 7월 8일 발생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휴젤은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휴젤은 경쟁업체인 메디톡스가 균주 법적 분쟁과 주력제품 허가 취소문제로 시장점유율이 주춤한 사이 매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파르게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