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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거부 아니라 할수없는 상황"

jean pierre 2009. 7. 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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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거부 아니라 할수없는 상황"
약대협,기존약대 정원 최소 80명 주장
약학대학협의회는 15일 정부의 약대정원 증원 방안을 정면 비판하면서 정부안대로 약대 6년제가 시행될 경우 약학교육은 질적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약회관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전인구 한국약학대학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은 "약대 교수들은 약대 6년제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6년제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히고 약대협이 요구하는 내용을 심층 재고해 현재 나온 정부안을 손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약대협 선진화비상대책위원회 손동환 부위원장(원광대약대 학장)은 "약대 6년제 전환에 따라 20명의 전임교원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80명 수준의 정원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약대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교육부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 약대들의 증원을 고려하지 않은 복지부의 약대 정원 조정안으로 6년제가 시행될 경우 세계수준의 교육은커녕 3류 약사만 양성할 것"이라며 최소한 80명선을 기존약대들이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는 약대 6년제 전환에 따른 교원수는 실무실습을 위한 40명의 교원을 제외하더라도 전공필수 4학점 이상으로 할당된 18과목을 담당할 전임교수 18명, 사회약학분야(6학점), 산업약학분야(4학점) 2명 등으로 총 20명의 전임 교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7-15 오후 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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