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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소요 비용 아깝다 주장하라" |
약사회, 소포장관련 제약계 주장은 어불성설 |
소포장과 관련 제약업계가 눈가리고 아웅식의 입장만 밝히고있어 약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최근 소포장 문제와 관련 제약협회가 보여준 반응에 유감을 표하며 제약협회가 파트너로서 정상적인 역할을 해 줄것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소포장은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의약품재고가 원활하게 회전되도록 하기위해 도입한 제도이나 유통현장에서는 실제로 구하기 어려우며 제약계는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약사회는 제약계가 이로인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연간 4천억원에 달하는 악성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측에 자료를 제출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제출 자료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적정재고및 불량재고를 구분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반품이나 불량재고까지 포함했다는 것. 따라서 소포장으로 인하여 사용기간 경과 불량재고가 늘어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차라리 소포장에 소요되는 비용이 아깝다고 주장하는 것이 훨씬 솔직하고 합리적일 것이다고 강조하고 최소한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전향적인 자세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상호 불신이 커지기 전에 합의한 대로 소포장 생산에 제약계가 적극 나서줄 것과 함께 조제용 의약품에 있어 전면적인 ptp포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6-02 오전 8: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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