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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회 복용,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스' 출시

jean pierre 2013. 7. 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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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회 복용,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스' 출시

 

심방세동 환자 중요 예에서 와파린 대비 우수

와파린 사용및 사용 불가 환자 모두에 효과 나타내

 

 

12회 복용하는 차세대 항응고제가 출시됐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환자 편의성 면에서 장점을 지녀 향후 항응고제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조던 터)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5일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스 (ELIQUIS, 성분명: 아픽사반(Apixaban)) 7월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리퀴스는 새로운 치료제 계열에 속하는 경구용 Xa인자 억제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감소 용도로 2013182.5mg, 2275mg이 각각 승인 받은 제품이다.

 

엘리퀴스의 국내 승인 획득은 현재까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감소 적응증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인 ARISTOTLEAVERROES연구 결과에 힘입은 것이다.

 

엘리퀴스는 와파린을 대체하는 항응고제로서 효과가 뛰어나며 ARISTOTLE 연구를 통해 중요한 세 가지 예후인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 위험도 21%감소, 주요 출혈 위험도 31% 감소, 사망률 11%의 상대위험 감소를 나타내 상대적 우월성을 입증하고 있다.

 

와파린 사용 부적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피린 대조 연구인 AVERROES 연구에서도 아스피린과 비교해 두 그룹 사이에 유사한 주요출혈 위험도를 나타내면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을 55% 유의하게 감소시켜 효능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엘리퀴스는 이런 우수성을 바탕으로 와파린 치료 가능환자는 물론, 그렇지 않은 환자에까지 뇌졸중,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를 보여주는 유일한 약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리퀴스를 포함한 새로운 계열의 항응고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 에서 와파린에 과민반응, 금기, INR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이날 발표를 한 프랑스 비샤병원의 피에르 아마렌코(Pierre Amarenco)교수는 "엘리퀴스는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제 선택에서 중요한 세 가지 예후인 중요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주요 출혈, 사망률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위험 감소를 보여 해당 환자군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퀴스는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어 특별한 식사 제한이 없으며, 별도의 모니터링 또한 필요치 않다.

 

특히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발작 경험 유무, 신기능 장애 유무, 뇌졸중 및 출혈위험 scoring 결과에 따라 ARISTOTLE 연구에 대해 하위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본 연구와 일관되게 와파린 대비 우수한 효과와 출혈 위험 감소를 나타냈다는게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토머스제퍼슨 의대 마이클 D. 에제코위츠(Michael D. Ezekowitz) 교수는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를 위한 치료 트렌드는 안정적인 효과와 출혈위험 감소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폭넓은 효과와 출혈위험 감소, 더불어 복용 편의성을 갖춘 엘리퀴스의 출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5mg12회 경구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나이80, 체중 60kg, 혹은 혈청 크레아티닌 1.5mg/dL (133 micromole/L)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는 엘리퀴스 2.5mg12회 경구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지난 51일 부로 국내 보험급여가 적용되었으며, 2.5mg5mg 모두 정당 1,8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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