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7월 바이오의약품 등 보건산업 수출 36.0% 증가

jean pierre 2020. 8. 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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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바이오의약품 등 보건산업 수출 36.0% 증가

보건진흥원, 20207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2020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

2020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5억 달러(+65.7%), 화장품 5.9억 달러(+15.8%), 의료기기 4.2억 달러(+31.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EU지역(독일, 터키 등)일본 등 국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높은 선호도로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품 수출 역시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보건산업 전체 수출이 5월부터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3.5억 달러, 9.4%), 미국(2.0억 달러, +57.5%), 독일(1.5억 달러, +251.8%), 일본(1.4억 달러, +3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 대비 네덜란드, 헝가리, 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독일(1.5억 달러, +251.8%), 인도(0.6억 달러, +250.9%), 터키(0.6억 달러, +150.1%), 스위스(0.4억 달러, +80.6%) 4개국은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출순위가 상승하여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하였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2.8억 달러, +26.9%), ‘기타 면역물품’(2.2억 달러, +186.5%), ‘면역물품’(1.3억 달러, +10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진단용시약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메이크업용제품류등의 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7월 들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7)11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44.6억 달러, +54.3%), 화장품(40.2억 달러, +10.0%), 의료기기(27.3억 달러, +22.9%) 순을 기록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국산 진단제품의 FDA 긴급사용승인(EAU) 획득에 따른 해외시장 판매, 소독제 수요 급증 등 K-방역물품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진흥원이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관세청의 월별 수출입 통계 확정치를 교부받아 보건상품에 해당하는 HSK 10단위 기준 644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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