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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약대 신설은 정치적 타협의한 산물

jean pierre 2010. 2.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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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약대 신설은  정치적 타협의한 산물
                  약사회, 전문화된 약학교육위해 재고해야

약대신설 15개 대 발표와 관련 대한약사회가 심각한 우려감과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애당초 밝힌 약대 신설 계획과 큰 차이를 보인 최종발표에 당혹함과 함께 강한 불만을 표했다.

약사회는 " 2009년 6월 29일 보건복지가족부는 ‘2011학년도 약대 정원 신규배정 기준’을 발표하면서 약대가 없는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 5개시도에 50명 정원규모로 5개의 약대를 신설하고, 약대가 있는 시․도에 잔여 인원을 배분한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며 따라서 15개 대학은 3배가량의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약대 정원 배정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이루어진 금번 교육과학기술부의 약대신설 대학 선정 기준과 심사 절차에 대해 심각한 문제점과 의구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러한 결과를 안만들려고 수차례 문제점을 지적하고 무조건적 증원보다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제반을 갖춘 양질의 대학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며 "이는 더욱 성숙된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배출하기위한 약대 6년제 실시와 첫 단계가 바로 양질의 약학교육이기 때문이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신설약대 정원이 20명안팎으로 배정된 것은 정치적 타협에 따른 결정이라는 의혹이 짙으며 약학의 질적 제고를 도외시한 약대신설은 향후 국가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끝으로  "정부가 제시한 약대 정원 신규배정 원칙을 도외시 한 채 이루어진 약대신설과 정원 규모에 대한 발표를 철회하고 당초 정부가 제시된 원칙이 지켜지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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