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6월 9일 수원컨벤션센터서

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6월 9일 수원컨벤션센터서

환자중심약료.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심...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경기도약사회 19회 학술대회가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3.4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경기도약사회가 주력하고 있는 약료와 통합 돌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이와관련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환자중심 약료!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로!’이다. 전반적인 학술강의는 큰 포맷은 같으나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약사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유용한 강의를 소화할 수 있도록 강의구성을 배치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금년 3월 지역사회통합돌범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경기도약사회가 주력을 해왔던 통합돌범이 공식적으로 약사들이 약국밖에서 직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줬다.”고 의미를 뒀다.

경기도약사회는 그동안 지역돌봄에 역점을 두고 추진 다제약물에 대한 복약지도등 약사의 직업적 능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에 기여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국회에 관련 법안이 통과됨에따라 지역 사회의 돌봄서비스에 약사의 참여는 물론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약사회는 약사들이 약국 밖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반을 구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약국경영 및 약사의 역할확대와 관련한 강의도 다수 마련했다.

조지영 학술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이벤트와 강의 및 강연등을 소개했다.

각 강의실을 ▲약국경영활성관▲지역사회통합돌봄관▲행사관▲당뇨관▲인문과학관▲실전강의관▲약사UP관▲임상약료관▲OTC+건기식관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제야보이는 비타민인문학▲OTC+건기식 상담의 고수되기▲지역사회통합돌봄 심포지엄▲다제약물 복용환자의 집중관리 약제▲다제약물환자의 다빈도질환▲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효과▲모르면 당황할 수 있는 오프라벨 처방 실전복약상담▲키네시오테이핑▲아무도 가르쳐주지않는 살충제이야기 등이 있다.

이밖에도 눈에 띄는 이벤트는 약사출신 가수 ‘리프레인’의 게릴라 콘서트가 두차례 로비에서 진행되며, 역시 약사출신인 음악평론가 정지훈의 ‘클래식인사이트 출생의 비밀’ 강연이 열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301호에서 열린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참여 독려는 물론,  분회에 버스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는 주차비가 지원되지 않으며, 중식은 제공된다.

학술자료집은 책자로 제작하지 않고 E-book으로 지원해, 필요한 부분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수 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또다른 주목할 부분은 건기식 사업 활성화다. 환자 맞춤형 알고리즘을 적용한 내용이 소개된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