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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평가인증 통과한 약대만 약사국시 응시가능
약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 계획 밝혀
2025년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약학대학 졸업생들만 약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학교육평가원은 8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약학교육 평가인증과 관련하여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약평원은 전국 37개 약대에 대한 제1주기 평가·인증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통합6년제의 성공적 전환을 선도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정기관의 약학대학 평가인증 의무화 고등교육법 개정, 교육부 평가인증기관 지정 및 복지부 전문약사 시험기관 지정, 전주기적 약학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평가사업 확대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한국약학교육평가원 박영인 원장은 약대 평가인증사업 방향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작년 약사법 개정에 의해 2025년부터는 평가. 인증을 통과한 약대 졸업생에게만 약사국시 응시자격이 부여 될 것이며, 각 대학의 평가인증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까지 2+4년제 약대에 대해 평가인증을 마칠 계획이며, 현재 2015년 이후 19개 대학이 평가인증을 마친 상황이고, 올해 경상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8개 약대를 비롯해, 내년에는 나머지 10개 약대에 대한 평가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주기 평가 인증은 통합 6년제 약대 평가인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 이전까지 학제변경에 따라 추가되어야 하는 인증기준 범위를 제시하고 유지평가를 실시해 통합 6년제 평가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통합 6년제에서는 초기 2년 교육 과정도 약대가 관장하게 됐기 때문에 인증기준 확립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약평원에서는 연구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통합 6년제의 1~2학년 교과과정과 교육환경을 연구 개발하고 인증기준안을 마련해 각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2+4년제의 단절형 교육에서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직접적 연계, 기초·전공·실무교육의 통합적 조화가 이뤄지는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사회적 추세, 산업체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평가 인증 기준을 마련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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