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 성료
신상현 의무원장 등 6명(단체포함) 수상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지난20일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김순례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의협 고문 및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의료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3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33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3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는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신상현 의무원장이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이와 함께, 33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는 2004년 은퇴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베트남, 라오스 등 10여 년 동안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황혜헌 교수, 1960년대부터 매년 도서산간, 낙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료 및 약품을 지원하는 국내 의료봉사와 해외 낙후된 지역의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부산고신대복음병원,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모토로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김호우 원장, 박종건 원장 (부산 하나연합의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의료구호단체 더브릿지(The Bridge)를 결성해 병원 수익의 일부를 의료구호 활동에 지원하고 있는 국희균 원장(서울 사랑플러스병원), 해외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정수 원장(서울 유봄성형외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신상현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빵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 때문"이라며 "누군가가 그 결핍된 사랑을 대신 채워줘야 한다. 가장 가난한 이들을 돌 볼 수 있는 은혜를 받은 것은 제게 가장 큰 특전이요 영예이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야말로 제 삶의 커다란 의미가 됐고, 그 분들은 가난함을 통해 저를 영적인 부자로 만들어줬으며 저를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했다. 가난한 이웃은 제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되돌려줬다. 그 분들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세상, 이를 위해 미력이나마 제 생명을 다 받쳐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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