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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차 전국여약사대회, 성분처방 총력. 편의점약 확대

jean pierre 2018. 5.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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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차 전국여약사대회, 성분처방 총력. 편의점약 확대 저지

 

 전국서 1천여 여약사 참가... 결의문 채택 통해 약권수호 다짐

 


39차 전국여약사대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4차 산업 혁명과 약사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성분명 처방의 법제화를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며,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 여약사를 비롯해 관계자 내외빈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덕원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 된 약사회를 지향하는 회원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전국 여약사 회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행사로, 회원 간의 우의 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이자, 사회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눈과 가슴이 새겨진 오늘을 기억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약사직능이 변화를 넘어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열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들의 정치 역량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과 우리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로 내일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성 특유의 리더십과 유연함으로 약사직능에서, 보건의료계에서, 나아가 사회 전체에서 약사 위상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주최지부인 대전시약사회 오진환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곳 한밭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주신 전국 여약사 회원 여러분을 적극 환영 한다고 밝히고 의약 정책 및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국민 요구가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약사의 역할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4년 만에 대전서 열리는 전국 여약사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였으니,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FIP총회를 통해 성분 처방과 동일성분 조제가 세계적 추세이며, 환자 중심에서 지향해야 할 정책과제 임을 확인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강조하고 이런 흐름이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많은 현안이 산재해 있고, 약사 직능을 폄훼하고, 약권을 침탈하려는 일부 세력의 시도 등으로 인해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많은 고민이 있다. 이런 와중에 이번 여약사대회는 매우 시의 적절하며, 약사직능 미래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올바르게 대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며, 진정성 있는 복약지도 제공 등 감성적인 직능 활동을 통해 환자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 관계를 키워 나간다며, 어떠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입지와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환자 아픔을 공감하고 상담하는 능력은 여약사들의 강점이자 그 어떤 기술로도 대체가 어려운 영역이다. 미래 보건의료 영역에서 이런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여약사 대회의 번영과 여약사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이은권 의원이 대시한 축사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주목받고 있지만 국민 건강에 있어서 만큼은 약사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여약사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트너라는 마음으로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춘숙 의원, 김순례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여약사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약사들의 직능 향상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여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의약품 선택권 보장과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동일성분 조제 간소화 및 성분명 처방 법제화를 적극 추진할 것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 약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취약시간대 국민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약국-의원 연계 당번 제도를 전면시행 할 것과 약사 인력 자원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공중 보건 약사제도를 조속히 도입 할 것 의료기관의 잦은 처방의약품 변경으로 전가되는 약국 경영부담 해소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부 초청 강연에서는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의 역량에 대해, 백규선 오페라 해설가가 오페라 속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저녁 식사 이후 진행된 화합의 장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대한약사회 정책현안 보고가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회장과의 대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이장우 의원, 정춘숙 의원, 김순례 의원, 성일종 의원, 신용현 의원, 김택수 대전 정무부시장 등 내외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여약사대상 신민경, 김은숙(대한약사회), 조진희(서울시약사회), 이명희(광주광역시약사회), 민병희(경기도약사회), 유귀옥(전북약사회)

2회 여약사봉사대상: 배영임, 김춘경(대한약사회), 김인옥(서울시약사회), 이정민(인천시약사회), 박선영(경기도약사회)

표창패: 권인숙, 김영진(대한약사회), 이문영, 정진혜, 이영실, 박영미, 정희선(서울시약), 고숙례, 우인숙, 박경옥(부산시약), 김경희, 권혁자(대구시약), 홍염미(인천시약), 신은옥(광주시약), 박경화(대전시약), 이영은(울산시약), 윤선희, 정호은, 문혜현(경기도약), 이화숙(강원도약), 이보영(충북도약), 김은선(충남도약), 한경미(전북도약), 최하은(전남도약), 이옥성(경북도약), 최성자(경남도약), 이유미(제주도약)

우수전문언론기자상: 김종필 기자. 최재경 기자

감사패: 우기석(온라인팜 대표), 오성룡(삼천당제약 전무)

직원표창: 진윤희(약사회 약무학술국장), 최헌수(홍보정책국장대우), 나지희(인천시약사무국장), 정봉준(충북지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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