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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약사업부 매각 추진
그룹 구조조정 일환...사업의 한계성도 한 몫
모건스탠리 주관...바이오 분야는 제외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CJ측은 그룹 구조 조정 차원에서 제약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CJ제약사업부가 포함된 생명공학사업부문 중 제약 쪽만 떼어내 매각하는 방안으로 알려졌으며 이달초 모건스탠리 측과 주관계약을 맺고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명공학부문의 바이오 쪽은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고 그대로 둔다는 방침이다.
생명공학 사업부문 금년 반기매출은 2조 3000억원 가량이다. 매각 추진 중인 제약 쪽은 약 1조원 가량의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CJ측이 알짜부문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성이 낮다는 이유와 대기업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는 84년 유풍제약을 인수, 제약산업에 진출 후 2006년에는 한일약품을 인수하는등 성장세를 해왔다.
한편 업계에서는 근본적으로 CJ가 대한통운 인수과정에서 재무구조가 불안해 진 것이 매각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16일 CJ측에 대해 제약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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