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국내 제약업체 투자 가속화 |
셀트리온,근화제약, 한독약품 지분등 인수 업계 구조조정 활용..FI(재무적투자)가속화 지속 될 듯 |
국내 제약업체의 인수합병 시장에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IMM이 근화제약(인수업체인 알보젠코리아에 600억원 투자, 지분 33%)에 이어 지난 27일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과 공동으로 사노피 아벤티스의 한독지분 50%(IMM지분 30%, 김영진 회장 20%)를 펀드자금 등을 동원해 취득했다.
이처럼 IMM측이 최근 국내 제약시장에서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국내 제약사의 투자를 확대하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MM의 이같은 공격적 횡보는 최근 정부가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그동안 부적절한 영업을 해온 업체들의 경쟁력 저하로 시장 퇴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다는 분석이다.
한 경제매체는 IMM측 관계자 말을 인용 “한국의 제약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어 강한 투자 드라이브를 걸 것이고 바이와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지속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 분석가들은 “국내 제약업계는 부적절한 리베이트 등의 방법으로 영업을 해온 업체들을 퇴출 시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자본력, 신약개발 능력, 브랜드 파워등을 갖춘 상위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IMM은 지난 2008년에 이미 바이오시밀러 전문제약사인 셀트리온에 219억원(셀트리온 계열사에 350억원)을 투자해 73%의 투자수익을 올린 바 있다.
그렇다면 IMM의 투자기준은 무엇일까.
업계는 최근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블랙머니에 노출된 제약사의 영업 환경이 악화돼 이런 업체들은 제외하고 있다.
즉 글로벌 기준에 맞는 윤리규정을 내재화 한 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꼽는 다는 것이다. 더불어 신약개발과 연구개발 능력이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현재 IMM 은 전체 투자금(7,160억원)의 30%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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