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벤처캐피탈, 기술 창업의 새 지평 연다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업무협약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7개의 벤처캐피탈(VC)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4일(화),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BRIDGE 사업*을 통해 신약개발의 3대 병목지점 중 하나로 꼽히는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의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BRIDGE 사업으로 선발된 과제 지원의 후속 단계로 해당 과제에 협약한 VC가 투자하여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본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임계 규모 이상의 개발자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사업단의 과제 선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VC의 투자리스크를 완화시킴으로써 초기 물질에 대한 투자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약·바이오 부문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국내 주요 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엠벤처투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BRIDGE 사업 과제에 대한 우선 투자 지원, ▲BRIDGE 사업 과제 기술이전 전략 및 사업 모델 컨설팅 지원, ▲ BRIDGE 사업 과제에 대한 사업단 가치평가 자료 제공, ▲사업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한 협약 대상인 벤처캐피탈 7개 기관은 BRIDGE 사업 과제의 기술 창업 추진 시 ▲우선적 투자 검토, ▲투자 자문 및 법률 자문 협력, ▲BRIDGE 사업 과제 사업모델 개발 협력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BRIDGE 사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단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화 자금의 지원 및 투자 체계를 견고히 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창업 생태계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국내 VC는 물론 해외 유수의 VC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 제약 기업의 글로벌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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