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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의지 환영

jean pierre 2016. 7.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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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의지 환영

국내개발 신약 편중 약가우대요건은 우려 표명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선안의 실효성과 형평성이 미흡한 부분과 글로벌 제약시장의 기본적인 신뢰인 신약의 가치 인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우려스러우며, 궁극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KRPIA는 "실거래가제도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은 정부가 제약 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열린 행정의 결과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글로벌 혁신신약의 약가를 우대하는 이번 약가제도개정안은 결과적으로 혁신신약을 차별하는 결과로 이어져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신약 우대 방안은 국내개발신약의 경우 100% 적용되는 반면, 글로벌 도입신약의 경우 혁신성과는 무관한 특정 우대요건을 맞춰야 적용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 도입신약들은 절반도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형평성의 문제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재고를 촉구했.

특히 "제약강국으로의 성장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R&D 인센티브에 의한 산업 육성 환자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의 균형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너무 경직된 경제성평가제도는 혁신과 신약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위험분담제 역시 환자 등의 사회적 요구를 담아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보건복지부가 약속한 대로 올 하반기 약가제도개선협의체에서는 아직도 현안으로 남아있는 여러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안 발굴을 위한 전향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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