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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 버전 5.0 사용 약국은 최근 급변하는 다양한 약가제도에 따른 유용한 많은 프로그램 활용을 위해서는 서둘러 버전6.0 으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약국관리프로그램 PM2000 Ver. 6.0(이하 PM2000 V6)의 사용 현황과 V5의 업데이트 중단 일정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11년 2월 현재 전체 2만여 약국 중 PM2000 사용자는 총 10,500개 약국이며 이중 7,700개(73%) 약국이 PM2000 V6 를 사용하고 있고, 아직 6.0버전으로 전환하지 않은 5.0버전 사용자는 2,800개 약국이라고 밝혔다.
PM2000 V6는 DB 검색엔진의 업그레이드로 의약분업 시행 이후 10여년이 경과하면서 증가한 약국별 데이터의 저장 공간 확장 및 데이터 안정성 향상과 프로그램 운용 속도 개선,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지난해 초 출시된 PM2000 최신 버전이다.
특히 컴퓨터 운영체계(OS) 등 다양한 정보통신 환경 변화에 맞추고, 픽토그램을 활용한 간편복약지도 및 전문 복약지도 DB 탑재, 팜차트 도입 및 팜브릿지, 팜포스, 팜택스, 팜라벨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PM2000 V6 는 약사 전문성 강화와 약국 경영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충실한 약국 관리 프로그램이다.
약학정보원은 지난 1년간 PM2000 V6, V5 두 버전 모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였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V6 전환이 이루어졌고 두 개의 프로그램을 유지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개발 인력의 한계를 이유로 2012년 4월 1일부터 V5 에 대한 기능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약가업데이트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은 PM2000은 각종 보건의료제도와 기술이 반영된 약국전용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약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고 향후에도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약국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히고 V6로의 조속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약학정보원은 V5 사용자는 여러 가지 서식 개선 및 대규모 약가 인하 등이 맞물려 있는 4월전에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6월말까지는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