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한국팜비오,비뇨기약5종 공동마케팅
SK케미칼은 한국팜비오와 비뇨기의약품 5종에 대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은 비뇨기의약품의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SK케미칼은 특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쏘메토320mg 연질캡슐’(성분명: 세레노아레펜스지질성스테롤추물/serenoarepenslipidosterolic ext./이하 세레노아레펜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쏘메토의 주성분인세레노아레펜스는 EU 등에서는 이미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널리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치료제이다.
세레노아레펜스의올레산(oleic acid)과 라우르산(lauric acid) 등이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효소인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f. Biol Pharm Bull. 2009 Apr;32(4):646-50.)
특히 쏘메토는국내세레노아레펜스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보험적용이 가능해,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50대 이상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방광의 배출장애 등을 통칭하는 하부요로증상으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한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중장년 남성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내 의약품 통계전문UBIST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수는 1,318,549명,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시장은 3,822억원 규모로나타났다. 5년 전인 2015년에 비해,각각 25%, 34% 증가한 수치이다.
SK케미칼은 쏘메토의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분야의 비뇨기 의약품을 보유한 한국 팜비오의풍부한 비뇨기계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훈SK케미칼 실장은 “우수한 비뇨기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특히 쏘메토를 통해 50대 이상 남성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환 한국팜비오 부사장은 “SK케미칼과 협약을 통해 회사의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과 한국팜비오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제품은 쏘메토320mg연질캡슐을비롯해모누롤산(fosfomycin trometamol), 게그론캡슐(pentosanpolysulfate sodium),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potassium citrate), 유로시트라-씨산(potassium citrate 및 citric acid)등 모두 5개 품목*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SK케미칼은 상급종합병원및종합병원을제외한 일반 병의원에서한국팜비오와마케팅과영업활동을함께 진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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