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어져 유한. 녹십자. 한미등 1조원 매출 진입가능성 커 제약계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시장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꾸준한 해외시장개척과, 사업다각화 및 연구개발의 확대로 이를 극복하며 선진화에 한걸음더 다가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의료기관 환자가 크게 준 2분기에 주춤했던 제약계 실적이 3분기에는 대부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년에는 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 한미약품까지도 1조원대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1조원대를 달성한 유한양행은 상품매출 비중이 커 내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금년에는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3분기 매출 3099억원대에 영업익이 전년동기 대비 65.3%나 증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