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日 제품 불매 넘어 극일 앞장설 것"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성명..보건의료단체 동참 호소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은 정부가 일본 아베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하며 다음과 같은 철회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과 관련 성명을 통해 '불매운동을 넘어 극일(克日)에 앞장 설 것입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약사회는 “금번 일본 아베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또한 과거사에 대한 참된 반성과 경제보복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경기도내 모든 약국에서 일본산 의약품의 취급을 즉각 중단할 것이며, 더 나아가 극일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약사회 회원일동은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자 민주시민으로서 이 같은 반인권적, 비도덕적, 반평화적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아베정권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자유시장 경제질서 훼손과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수출규제 및 강화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며, 책임있는 자세로 외교적 합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아베 정부는 진정한 반성과 함께 책임을 인정하고 자유무역주의에 반하는 수출 규제조치를 즉각 철회▲일본 의약품 판매와 취급일체를 중단하며, 일본 제품의 강력한 불매와 일본여행 자제를 결의▲일본산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확인된 부정·불량의약품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고 밝히고,경기도내 약국과 병의원이 뜻을 같이하여 일본 의약품의 처방 중단 및 국산의약 품 처방조제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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