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외신(의약품, 외국제약업계)

美 FDA, `하이드로코돈' 규제 강화

jean pierre 2013. 10. 25. 15:26
반응형

FDA,  `하이드로코돈' 규제 강화

 

마약성 진통제..내년부터 적용 가능성

 

미국 식품의약국(FDA)24(현지시간)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 처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FDA는 이날 발표한 온라인 성명에서 하이드로코돈이 함유된 의약품도 `옥시코돈'이나 `모르핀' 등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마찬가지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마약단속국(DEA)FDA에 하이드로코돈을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재분류하라고 요청한 이후 10년 이상의 논쟁 끝에 나온 중요한 정책적 변화다.

 

FDA의 의약품 평가 및 연구 센터 책임자인 재닛 우드콕 박사는 하이드로코돈 처방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미국 보건사회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코돈은 아스피린과 같은 비중독성 성분을 포함한 복합알약 등의 형태로 판매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의사들이 손쉽게 처방할 수 있었다.

 

2011년의 경우 미국의 의사들이 하이드로코돈을 13100만 건 이상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