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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체 판매 약사 13명 적발 |
창원지검, 11만정 공급및 판매업자 구속기소 |
가짜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발기부전치료제등을 중심으로한 가짜약 적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경남창원지검 진주지청 박현규 검사는 약효및 효능이 밝혀지지 않은 성분을 포함해 만든 가짜 발기부전제가 시중에 대량유통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서 관련업자들을 대거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감정한 결과 가짜 시알리스에는 디메칠실데나필이, BC복합비타민에는 아세틸바데나필 등 약효 및 효능 등이 규명되지 않은 성분이 검출됐으며 이들 성분은 부작용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대수사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와관련 검찰은 가짜 발기부전제를 유통시킨 혐의(상표법위반, 약사법위반)로 건식품수입업자와 제약업체 영업사원등 2명을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공급받아 판매한 약사 C(66)씨 등 13명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비타민제로 가장해 판매한 D(6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건기식수입업자인 A씨는 2004년 2월부터 지금까지 광주, 전남, 서부경남 일대 약국 등에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총 11만여정(진정상품 시가 16억5천여만원 어치)을 판매하거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제약사 직원인 B씨는 200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등지에서 중간도매상 및 소매상들에게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8천여정(진정상품 시가 1억2천여만원 어치)을 판매하거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사인 C씨 등은 이들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받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D씨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BC복합비타민'이란 위조의약품으로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가짜약을 판매한 해당 약사는 "노인들이 남자보약, 발기부전 치료제를 원하고 있고 시내에 처방전 얻으러 나갔다 오고 그러기가 번거롭다고 그래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관계자는 "이런일이 발생할 때마다 약국가로부터 억울하다. 몰랐다라는 많은 민원이 접수되는데 공급받기 전에 충분히 거래 자료를 증거로 확보해두고 지나치게 싸거나 공급업자가 신뢰가 떨어지면 신고하거나 일절 관심을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처방전없이는 절대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지 말아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도 정상을 참작할 수있다"며 약사들의 주의를 강조했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11-29 오전 11:3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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