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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의원 10%는 병원약사 참여해야

jean pierre 2008. 12. 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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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의원 10%는 병원약사 참여해야
경기.인천시약, 병원약사회 간담회서 논의
경기도약사회와 인천시약사회가 병원약사 챙기기에 나섰다.

시약은 최근 인천 팔레스호텔에서 병원약사회 구본기 지부장(인제대 일산백병원)을 비롯해 오양순 총무(고대안산병원)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사연 인천시약회장은 병원 약국 내에서 약사와 비약사의 업무 등 병원약사들이 겪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약사의 T.O를 비현실적인 조제건수에 따라 정할 것인가, 처방 수 혹은 현재 국내에서 적용되고 있는 베드 수를 기준할 것인가에 대해 장.단점을 논했다.

또한 잘못된 처방전에 대해 외국의 경우 병원약사가 ‘다른 약으로 바꾸라’고 지시하지만 한국은 ‘확인을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표현을 한다며 병원 조직에서 의사 다음에 약사가 부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병원약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장롱면허 소유자를 재교육해 활용하는 방안, 면허를 갱신해 약사의 자질을 높이는 방안, 약사의 의료인 편입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권역에서 약사의 활동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구본기 병원약사회지부장은 "병원약사의 권익신장과 대한약사회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각 시.도지부와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의 10% 정도를 병원약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김사연. 박기배 두 약사회장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사연 회장은 공감한다며 병원약사회의 각종 행사에 각 시.도지부장을 적극 초청해 관심을 갖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기배 회장은 지난 11월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의 강연초청을 받고 의약분업에 따른 한국약사의 직능변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약사직능의 확대와 개발노력 등에 대해 30분간 강연했으며, 최근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면서 약사가 의료인에 속하지 않은 현실에 대해 보고 느낀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엔 특히 전국의료원에 근무하는 병원약사들의 모임에서 경인지역 대표를 맡고 있는 조용훈(의정부의료원) 약사와 총무를 맡고 있는 문명주(포천의료원) 약사를 비롯해 정은미(파주의료원), 김승태(수원의료원), 이양수(이천의료원), 유원철(안성의료원) 약사와 김양선(인천의료원) 약사가 참석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이영희 인천시약 병원약사 이사(인천기독병원), 이광섭(사내의료원인천중앙병원), 이혜경(인하대병원), 장진경(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 김양선(인천의료원) 약사와 김사연 인천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이광섭 약사는 김 구 집행부의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로 영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01 오전 8: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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