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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 커

jean pierre 2012. 3. 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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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 커
미국 연구진 과학적 이유 밝혀
2012년 03월 23일 (금) 06:42:2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간접흡연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위험하고 해로운 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담배연기의 기체성분 속에 들어 있는 유해산소인 활성산소(ROS)가 세포의 정상기능을 손상시킨 때문.

이를 규명한 미국 니머스 소아암연구소 소장 라자세카란 박사는 담배연기 속의 활성산소가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나트륨 펌프(sodium pump)의 기능을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담배 2개비 정도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되어도 1-2시간 안에 세포의 나트륨 펌프 기능이 거의 완전히 정지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까이에서 호흡을 하면 담배연기의 미립자성분이 아닌 기체성분에만 노출되어도 건강을 해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트륨 펌프는 정상세포에서 포타슘(칼륨)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나트륨을 세포 밖으로 운반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나트륨 펌프 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트륨 조절이 불가능해지면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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