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치우침 없는 수가체계 확보에 노력"

 강중구 심평원장 "치우침 없는 수가체계 확보에 노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는 11월28일 전문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중구 원장은 이날 " 취임 이후 심평원장으로서 여러 일정을 수행했으며 국정감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재정누수 우려와 필수의료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우리 원이 수행한 업무에 대한 지적과 앞으로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평가원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미비한 점이 많다.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더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심사평가원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장은 "이제 필수의료, 재정지출 관리 강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확립, 나아가 더욱 탄탄한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필수의료는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분야로서, 국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필수의료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의료현장 등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한편 치우침 없는 수가체계를 마련하여 탄탄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사평가원이 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