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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충남 금산서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jean pierre 2010. 9.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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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충남 금산서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대전대한방병원, 치과의사協, 한남대등 동참
2010년 09월 27일 (월) 08:46: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병원은 최근 내과·소아과·안과·산부인과 등의 분야에 45명의 봉사인력을 투입해 충남 금산 지역에서 두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모두 300여명의 환자를 돌보는 진료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같이 참여한 대전대 한방병원과 대전시 치과의사협회는 각각 한방, 치과 진료 봉사를, 한남대는 가정생활 상담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캄보디아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한 통역봉사자까지 투입하는 등 결혼 이주여성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봉사현장에서 직접 안과진료를 본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다문화가정의 여성과 아이들이 문화적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의료봉사를 나오게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금산군이 충남 도내 일선 시.군 가운데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의 하나라서 무료 의료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건양대병원은 다문화가정의 편리한 진료를 위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통역지원은 물론 진료비 할인혜택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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