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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잠복 결핵 고위험군 예방위한 간담회가져

jean pierre 2013. 6. 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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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잠복 결핵 고위험군 예방위한 간담회가져

 

면역저하시 발병..면역억제 상황서 잠복유무 체크 필요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 53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잠복결핵 고위험군 결핵예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결핵 위험이 높은 면역억제제에 대한 설명과 최근 결핵 고위험 환자에게 1차 시행이 가능하도록 보험 급여가 인정된 인터페론-감마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근 보험 급여기준이 결핵 고위험 환자에게 1차 시행이 가능하도록 변경된 인터페론-감마 검사의 보험 인정 기준 고위험군에는 5세 이상의 TNF 길항제 사용자 혹은 사용 예정자, HIV 감염인, 장기이식(조혈모세포이식 포함)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거나 복용 예정자 등이 속한다.

 

간담회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를 좌장으로 면역억제상황에서의 결핵역학(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오경헌 교육기술협력부장) 잠복결핵감염의 진단에서 인터페론감마 검사의 유용성(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후, 이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루어졌다.

 

면역억제상황에서의 결핵역학발표에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오경헌 교육기술협력부장은 다양한 면역억제 상황에서의 결핵발병 사례를 제시하면서 결핵은 대부분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 억제 상황에서 환자는 잠복결핵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잠복결핵감염의 진단에서 인터페론-감마 검사의 유용성발표에 임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는 결핵균 특이항원만 이용하므로 기존의 결핵 피부반응검사와 비교하여 위양성률이 낮고, 결과 판독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고 전하며, “TNF 길항제 치료를 받기 전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결핵 예방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기현 심사위원은 인터페론-감마 검사의 유용성과 TNF 길항제 사용 예정인 류마티스 환자의 잠복결핵 검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전하며 현재 변경된 보험고시에는 검사 횟수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잠복결핵 검사가 반복해서 필요하다면 의학적 근거를 갖고 시행한 경우 사례별로 인정 여부를 판단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김일복 본부장은 이러한 잠복결핵의 관리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주도하여 민간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보험급여기준의 변경에 따라 결핵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인터페론-감마검사가 대폭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결핵협회 차원에서도 동 검사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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