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경기도약사회-지오영, 공적마스크 반품 협의

jean pierre 2020. 3. 27. 10:36
반응형

경기도약사회-지오영, 공적마스크 반품 협의

양측 간담회 열고 의견나눠...반품 진행 결정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공적마스크 유통 등 현안과 관련하여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지오영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약사회에서 요구한 소분된 공적마스크는 반품을 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양측은 26일 공적마스크의 취급 및 판매에 따른 약국의 최대 고충이자 현안이 약국내 마스크 소분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자는 전날 저녁 지부의 요청에 대해 조선혜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여 이날 전격적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약사회는 ▲약국내에서의 마스크소분에 따른 고충과 소비자 민원문제 공적마스크 대금 결재문제 서울인구 970만명에 대비하여 경기도가 300만명 정도가 많고 약국 수는 경기도가 150여개 적은 점 등을 감안한 지역별 인구에 비례한 공적마스크 수량 배정 및 공급요구 ▲코로나19 안정화단계에 대비한 출구전략 모색 등에 대해 약사회 참석임원들은 지오영에 요청했다.

 이에 조선혜 회장은 지오영의 경우 현재 130명의 인력을 투입해 소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소분된 마스크의 공급 요구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약국의 고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후 소분된 공적마스크는 전량 반품을 받을 것임을 확약하였다. 또한 마스크 대금결재와 관련하여서도 이미 지오영은 카드결재를 받고 있으며 지오영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공적마스크 공급초기의 극심했던 혼란이 수일 전부터 안정적인 양상을 보여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약계와 유통업계 상호 오랫동안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양보하는 모습으로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이에 조선혜 회장은 회사와 본인을 둘러 싼 수많은 루머와 가짜뉴스로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국민건강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버텨 왔으며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약국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젖 먹던 힘을 다해 약국의 고충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말미에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에 대비한 효과적인 출구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특히 최근 마스크 수량의 여유가 생겨 1인당 구매수량을 늘리는 방안이 정부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수량을 늘리는 것보다 가족 모두를 한 사람이 대리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측면에서 볼 때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를 식약처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경기지부 박영달회장, 조양연, 한일권 부회장, 한동원 분회장협의회장(성남), 변영태(평택), 한희용(수원) 분회장, 지부 전차열, 조영균 약국위원장이 참석했고 지오영에서는 조선혜 회장을 비롯해 류성철 부사장, 곽남태 전무, TJ팜 최성현 지점장이 참석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