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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의약품 수급개선 방안 논의

jean pierre 2022. 4. 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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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의약품 수급개선 방안 논의

 

제약, 유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열어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4 5 코로나 19 재택환자 증가로 인한 일선 약국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품절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제약, 유통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부 약국위원회(담당 부회장 서영준, 약국위원장 조영균․남미정)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영달 회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약국에 감기약, 해열제, 진해거담제  코로나19 관련된 제품의 수급이 매우 불안정하고 심지어 품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재택환자 증가로 인해 의약품 생산량 자체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있는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의약품 공급에 있어 불공정 배분 문제를 제기하는 회원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으로 해당 의약품의 생산 확대는 물론, 일부이긴 하나 직거래약국 우대 행위를 근절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은 “전장에 나간 장수에게 무기가 없다”면서 “특히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제약회사인 경우 상품 검색 창에 무한정 품절로 표기하기만 하지 말고 공급 예측 가능한 일정이나 수량을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일부이기는 하지만 금번 품절사태를 통해 최소주문액을 상향 조정하는 문제가 있다”며 “의약품을 균등하게 공급하여  약국  차등 공급에 대한 오해가 서로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 유통사 관계자들은 “해당 의약품 생산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최선을 다해 의약품 불균형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약국과 직접 소통을 하는 영업 담당자들에게도 약국에서 요청하는 최소한의 의약품이 균등하게 분배될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의약품 공급량을 미리 계획(쿼터제) 놓고 제품 출하를 조정하고 있는데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하반기 출하계획을 앞당겨 지금이라도 당장 출하될  있도록 정부나 약사회에서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경기지부는 논의된 사안들을 정리하여 병의원의 처방일수 단축, 동일성분 조제 절차 생략(사후통보 면제), 코로나 19 필수 의약품에 한해 정부 주도의 한시적인 공적배분 등을 경기도와 정부부처에 전달해 의약품 수급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신윤호, 조수옥 부회장  조영균, 남미정 약국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약업발전협의회 20 제약  유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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