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1차 방역용품 약국 원활한 공급 촉구

경기도약사회, 1차 방역용품 약국 원활한 공급 촉구

국가전략비축물자로 전환하여, 비상사태 대비 필요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성명을 통해 기초방역제품을 국가전략비축 물자로 전환하고, 1차 기관에 대한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국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여 기초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1차 방역 인프라는 전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2만여 곳의 약국들이라며, 기초 방역제품이 약국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약국 상황을 보면 약사는 커녕 의심환자에게 씌워 줄 마스크조차 구비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약국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약사회는 “정부의 비상식적인 방역제품의 공급은 오히려 국민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정상적인 유통시스템마저 무력화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바, 정부는 이제라도 국민이 쉽고 저렴하게 방역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이에따라 ▲정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1차 방역제품을 국가전략비축물자로 전환하여 오늘과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라 ▲약국을 비롯한 1차 방역을 담당하는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