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9회 학술제 18일 킨텍스서 개최

경기도약사회 9회 학술제 18일 킨텍스서 개최

 

약사. 약대생, 시민 어우러진 순수 학술행사로 열려

약국경영의 미래와 약료 주제로 35개 강좌 진행

 

제 9회 경기약사학술제가 18일 일요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행복한 동행 60년,새로운 약속 60년’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 학술행사로서의 본 취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학술제를 치른다는 계획을 밝혔다.

 

함삼균 회장(좌)은 “최근 세월호 침몰 등으로 전반적으로 사회가 애도 분위기라서 과거 학술제처럼 부대 행사로 진행한 축제 형태의 프로그램은 모두 배제하고, 순수 학술행사 위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약국경영의 미래와 약료'를 주제로 35개 학술강좌, 60개 이상의 전시부스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학술제는 개국약사와 약대생, 일반 시민(환자)이 함께 알차게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양연 준비위원장(우)은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개국약사 위주에서 약대생과 환자가 함께 어우러져 약사의 직능향상과 약대생의 실전능력 배양, 일반 시민의 건강에 대한 약사의 역할이 골고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 2 전시장 3. 4층에서 진행되며 학술행사는 소자녀 고령화 시대의 약국경영 전략 심포지엄을 비롯 다영한 임상, 학술, 경영 강좌가 마련된다.

 

▲개정약사법 해설 ▲고지혈증환자의 약료관리 ▲법인약국 대응전략 ▲최신 당뇨치료제의 임상응용 ▲체인약국-협동조합의 최신 동향 등이 주요내용이다.

 

약대생을 위해서는 ▲6년제 약사 면허시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실무실습 교육 성과와 문제점 ▲일본지역약국 실무실습현황 등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학술제는 경기도약사회 창립 60주년과 맞물려 진행되는 행사로 도약사회는 선배약사 60명과 약대생 60명이 팀을 나눠 출전하는 '60+60 학술경연회'를 진행하는 등 60주년 의미도 가미했다.

 

또한 국제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가 일본 지역약국 실무실습 현황 등을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식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