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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방문약사등 약사직역 확대에 회무 집중

jean pierre 2019. 4.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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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방문약사등 약사직역 확대에 회무 집중

반품 법제화 노력도..약국경영활성화도 총력

           ◆좌로부터 김이항 부회장, 박영달 회장, 조양연 부회장

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 불용재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영달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를 임기동안 주요 추진회무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는의약품 불용재고는 약국가는 물론, 특히 유통업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결국 제약으로의 반품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이며, 지역 협의체를 확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경인유통협회장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관련 유통업체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러한 협의기구를 확대해 약사회-유통협회-제약계가 모두 모여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빠른 시간안에 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법제화 부분도 도약사회 차원에서 힘들지만,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조양연 부회장은 "약사회의 노력으로 과거에 비해 반품 상황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이다. 특히 낱알 반품 거부 등 반품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를 대한약사회 차원에서도 추진할 것이므로, 경기도약사회도 법제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며 상시반품 체제가 구축되는게 바람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달 회장의 32대 집행부는 회무 3대 축을 정책-경영-학술 카테고리로 제시했다.

이에따른 11개 주요 사업 과제와 세부 항목을 통해 각 담당 위원회가 실적있는 회무를 추진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이름만 걸어놓는 위원회가 아니라, 해당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추진하는 위원회가 필요하기에 이러한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강조했다.

박영달 회장은 궁극적으로 약사라는 전문직능의 약사 직능 확대와 약국 경영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속에서 약사의 직능을 발휘하고 동시에 직업으로서 약사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런 부분이 제대로 구현되면 동시에 국민들도 약사들로부터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회장은 경기도약사회의 약사직능 확대 사업인 방문약료 제도의 정착에 노력할 것이며, 노인장기요양 촉탁약사제도, 지역의 학교약사제도의 시범사업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지자체의 조례등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도약사회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방문약사제도의 경기도약사회 차원의 사업이라, 법이나 제도 자체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지역에서 시작하는 단계적 발전이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또 노인장기요양병원의 촉탁의사에 견주어, 촉탁약사도 연계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에, 시범사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문약료 사업과 관련해서 경기도약은 오는 25일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다제약물복용 환자의 실태를 파악하며 현행 의료·약료전달체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교 약사와 관련해서도 일본의 경우 의무일 정도로 적정 투약은 중요하기에, 경기도 조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학교약사제도 도입도 시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약국 분양사기에서도 회원들이 피해가 없도록 약국 분양시 반드시 도약사회에 먼저 조언을 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약은 이를 위해 자문변호사등 전문 인력을 늘리고 약국관련 법적. 세무적 상담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끝으로 "32대 집행부는 회원이 만족하는 도약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언제든지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약사회의 11대 주요 사업과제는 정책개발 능력 고도화약사직역 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정책 개발약국경영 활성화 및 약국업무 효율화 도모약사학술 및 연수교육의 창조적 발전약권수호와 보건의료분야 직역간 갈등해소직능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전개공공약료 확대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구축회원 고충처리와 회원복지문화 개선조직관리 효율화 및 공정한 약업질서 구축통일약료 시대 개막병원/산업/공직 약사간 직역균형 발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조양연 부회장, 김이항 부회장, 신경도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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