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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선거제도개선 건의 상정 폐기

jean pierre 2010. 2.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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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선거제도 개선 건의 제동
시기적 부적절등 반대의견 많아 투표통해 폐기
대한약사회 산하 지부단위약사회에서의 선거방식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가 속속 총회나 선관위를 통해 중앙회로 건의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약사회가 유일하게 대의원 총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약사회는 20일 열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에 선거제도와 관련 비용과대지출, 과열경쟁, 회무공백등을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대약건의사항으로 채택하려 했었다.

도약사회는 현 제도는 특히 직선제 취지를 훼손하는 양태를 보이므로 이를 보완해 선거인단 선거나, 선거공영제 채택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선 대의원들의 잇딴 반대의견이 나왔다.
부천시약 서영석 대의원과 성남시약 허창언 대의원등은 잇단 발언을 통해 선거라는 것은 어떤 제도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직선제 변경당시 상당히 오랜시간 진통을 겪은 끝에 젊은 약사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이끌어 낸 제도로 민의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결국 이 상정안 건은 대의원들의 찬반 거수투표로 이어져 대다수의 대의원이 새집행부에서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검토하는데 동의해 안건을 폐기했다.

한편 경기도약은 같이 건의하기로 한 총회 개최 순서를 대약-지부-분회로 변경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회무의 연속성 상 다소 일리가 있는 의견이지만 문제점도 그만큼 많다는 지적이 잇달아 역시 같이 건의를 취소했다.

이 안건을 올린 박기배 전 회장은 "약사회의 사업계획 특성상 대약의 회무계획에 발맞춰 산하 지부나 분회가 총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체계화된 회무가 진행되는것이 바람직하며 따라서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총회순서도 분회-지부-대약 순서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2-22 오전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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