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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지리적잇점 상권확보로 매출+이익확대

jean pierre 2010. 2. 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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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지리적잇점 상권확보로 매출+이익확대
서울시약, SCM시스템 가동 잘사는 약국 만든다
민병림 회장 "약국의 상업적 고정관념 깰 필요"
서울시약사회가 회원약국의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은 선거중 공약사항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현재의 약사회에 물류기능을 더해 약사회가 약국체인 본부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현재의 약국이 지니고 있는 고착화된 이미지에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김병진 홍보기획단장은 "현재 약국은 처방전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지금도 처방확보를 위해 많은 약국들이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약국이 지닌 기능적, 지리적 특성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약국이라는 고정적이고 단편화된 인식의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하며 약국이 지닌 지리적 잇점을 충분히 살리면 점점 매출이 줄어드는 약국의 변화를 충분히 꾀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병림 회장은 "서울시내 약국의 상당수는 상권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 약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약국의 전문성을 그대로 지키면서 약국에서 취급가능한 물품을 약국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하면 약국의 매출을 확대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병진 단장은 세부적으로 "약사라는 직업이 국가면허를 어렵게 취득하고 사회적인 인식도도 높아 고정관념을 바꾸는게 어렵지만 일단 지역별로 구약사회와 협조를 통해 파이롯 약국(용어설명 참조)을 선정해 시범점포를 운영, 성공을 거두면 주변 약국(사)들의 인식도 변화시켜 나갈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민병림 회장은 "중요한 것은 약사의 직능을 지키며 약국의 매출을 늘리고 이익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약국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런 희망은 점점 어려워 질 것이므로 시대변화에 발맞춰 약국이 지닌 지리적 우위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병진 단장은 "서울시약사회가 3년뒤 타 지부가 벤치마킹을 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충분한 실사와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일선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충분히 약국으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의 이런 사업 계획을 위한 SCM시스템이 구축되면 상대적으로 약국에 관련물품을 공급해주는 업체가 큰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

파이롯트점포=상품의 매출동향을 살펴보기위해  해당업체가 직영하는 소매점포로 안테나 샵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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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며 상품개발이나 판매촉진책의 연구를 돕는 바로미터다. 상당수의 업체가 특정 점포가 특정지역에 효과적인지 여부를파악하기위해 이런 점포를 시범으로 만들어 운영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2-19 오후 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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