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심평원과 약제비 청구불일치 간담회
재발방치책. 상호협력강화 방안 의견 나눠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홍석)이 약제비 청구불일치 등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 재발방지책과 상호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지난 11월 5일 심평원 수원지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약국가를 휩쓴 약제비 청구불일치 문제에 대한 심평원의 현지확인 작업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양측은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후속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평원측에서는 이번에 진행된 청구 불일치 현지확인 작업을 교훈삼아 약국은 보험청 구 등 행전관리 업무에 있어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약국 간 거래 또는 교품, 약국 양도 양수시 의약품의 인수인계에 있어 구체적이고 세부적 인 내역을 서면으로 작성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에서는 의약 품 거래내역서 보관기관의 단축, 대체조제시 사후통보 절차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 음을 강조하면서 관련절차의 완화와 DUR 적극 활용, 공급업체에 의한 공급내역의 누락, 오류를 사전에 확인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함삼균 회장은 "이제 시대가 변해 어느 약국에 어느 의약품이 얼마나 있고, 얼마나 사용하고 있고,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약국장보다 관계기관(심사평가원)이 더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인식시켜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함삼균 회장, 한동원, 이혜련 부회장, 곽은호 보험이사가 참석하였고 심평원 수원지원에서는 김홍석 지원장을 비롯한 심사평가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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