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약국 결제 모든카드 수용 강력 촉구

경기도약, 약국 결제 모든카드 수용 강력 촉구

횡포 가까운 지역도 있어..대책마련 시급

2011년 02월 24일 (목) 10:53: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약국에서 의약품대금 결제용으로 모든 카드가 통용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도매업계는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23일 도약사회관에서 지부-분회 약국담당 임원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특히 외곽지역의 경우는 더욱 상황이 심각해 특정카드만 요구하는 경우가 횡포에 가까운  곳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이를 위해 도매업체에 카드 관련 불공정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또한 도약사회는 24일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해 구속력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로 했다. 김현태 회장은 "일상 상거래에서 도저히 일어 날 수 없는 일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다"며 지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다. 함삼균 경기도 분회장협의회 회장도 이같은 지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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