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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 "보덕메디팜 발표, 진심여부 파악 필요하다"

jean pierre 2011. 2.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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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 "보덕메디팜 발표, 진심여부 파악 필요하다"
약사회 입장 동일...대책팀 "보덕문제 아닌 도매자본 문제"
2011년 02월 24일 (목) 14:42:4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의 ‘한양대병원 문전약국 개설 않는다’는 입장 표명에 대해 양호 성동구약사회장은 “표면적인 입장표명에 불과하며 약사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발표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호 회장은 24일 열린 57차 약사회정기총회에서도 여전히 피켓을 들고 대의원들에게 도매 자본의 약국 위장진입에 대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양 회장은 “임맹호 대표가 입장을 표명했지만 진실된 것인지 여부도 알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정말 진심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동구약사회측은 "친인척명의의 약국을 해당 건물에 열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약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정말 무관한 제 3자임이 입증된 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거나 아니면 아예 해당건물에 약국을 개설하지 않는 것을 확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앞서 대한약사회 도매자본 약국진출 저지를 위한 대책팀은 오전 11시 회의를 열고 보덕메디팜의 입장발표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책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대책팀은 보덕메디팜의 문제가 아닌 도매자본의 약국 우회진출에 대한 문제를 다루므로 보덕메디팜과는 무관하게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팀은 전국 시도지부와 연계해서 전국적으로 산재한 도매자본으로 의심되는 약국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보덕메디팜측의 입장 선회에도 불구 약사회의 입장은 별반 달라지지 않아 향후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약비대위측도 1차회의를 통해 준비키로 한 확약서를 통해 해당 내용을 담아 서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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